구름이 끼더니만, 조금씩 뿌리기 시작한다.
사진동호회 일당들과 대전 변두리를 찾아 헤메던 어느 날~~
아담한 마을에 자리잡은 농촌 마을에... 맨드라미가 소담스럽게 피어있다.
창고로 쓰는 건물인데 흙벽돌로 만들었다.
잘 가꾼 채소밭에는 파랗게 올라온다. 쥔장이 착한 사람인가보다. 주위가 잘 정리되었다.
건너편 밭에는 쥔장이 일하고 있었다. 이양기로 밭을 갈고 있었다.
낭만이라기보다는~ 무언가 답답함을 느끼는 시골이 되었다. 모두가 힘들다고 떠난다.
힘든 만큼, 일한 만큼 얻어지는게 아니어서 구런가보다. 농촌은 우리 삶의 바탕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