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보은장) -> 한국관광공사,보은읍사무소 총무계 제공
보은장은 1960년도 개설되어 청주, 제천시장 다음가는 큰시장으로 활기를 띠었고, 1 970년대 경제발전과 교통발달로 퇴조
하였으나 지금도 지역의 토산품이 성행하는 시 장으로 명백을 유지하고 있고, 시장 상우회 중심으로 시장 활성화에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월 1, 6, 11, 16, 21, 26, 31일
* 면 적 - 1,014㎡ * 상인수 - 일반점포 185개, 이동상인 70 명 TEL. 043-540-3601, Fax. 043-540-3719
* 위 치 :충북 보은군 보은읍 삼산리 130 (시외버스 터미널 부근, 다리건너기 전부터 길게 늘어서 장이선다)
* 판매품목 :고추, 잡곡, 쌀, 채소, 마늘, 대추(특산물), 버섯, 산나물 등
(일정)
2010년 11월 16일 달마는 보은군 보은장으로 향했다. 아침 8시20분 대전동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한 버스는
승객 10명정도 태우고 한가하게 출발하여, 옥천버스장에 08:50분도착,,,총 1시간 10분만에 보은 시외버스장에 도착.
자~ 이제 보은장을 두루 두루 들려보자. 터미널에서 왼쪽으로 잠시 걸으니... 장날준비하느라 여러 장사치들이 분주하다
여기서부터~ 장터 입구로 치고... 슬슬 카메라를 들이밀고~ 찍기 시작. 날씨는 좋은데 좀 쌀~쌀하다.
처음에 눈에 띄는 곳, 아주머니가 무우를 다듬고 계신다. 무우 1단에 5천원이란다. 무우청은 3천원 받아야 하고~
^^* 무우 아줌마 옆에서 마늘거래가 한창이다. 1만원짜리는 8천원에 준단다. 마수거리라서 깍아준다네....ㅎㅎ
즉석에서 마늘이 줄기에서 분리되어 검정 비닐속으로 들어간다. 돈을 치르는 아줌씨~ ㅋㅋ 카메라를 보는 눈이 아니꼽다.
왜? 찍는야는 표정이다. 그러거나 말거나~~ㅎㅎ 아줌마 눈총보라~ 무서버라.
배추 1포기에 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얼마 전 추석시기에 1만원이 훨 넘었다, 대부분 시장 배추가 3천원 선이다.
저번장에는 2,500원 했단다. 이제 물량이 딸리는 시기란다. 마늘 1접은 25,000선이다. 싼것도 있다 1만원선.
(** 먹음직한 단감이다. 진영담감이라.... 경상도 진영산이란다. 영동감은 땡감이고. 1가마?에 5천원한다.
먹어보란 말도 아니한다. 깍쟁이 아자씨구만.... ㅋㅋ
^^( 한껏~ 멋을 내고 나오신 할배님들. 쌀한 날씨에 햇살이 드는 도로위에서 잼나는 야그를 하시는 중이다.
안부묻고 누구 누구 야기 하고~ 담배권하고 무신 하실 말씀이 많은건지~ 쉴사이 없이 이거저거....ㅎㅎ 이런 재미로
장터에 마실 나오시는 모양이다.
^^* 도장집 아자씨. 아직 마수거리도 못한 모양.
하긴... 예전에야 도장찍을게 많았지만~ 요즘은 싸인으로 통용되니.. 예전이 좋았지~~~~~~~~
((** 지금 자리싸움 중이다.
덩치큰 아줌씨와 작은 할머니의 기싸움. 아마 찻집을 운영하는 할매가 선배인듯하다. 바로 옆 트럭은 딸이 조금전 차량을 대고
장사할 준비를 하려는 참. 차량이 들어가고, 바로 옆자리에 찻집 운반기계가 자리 잡아야 하는 모양. 자기 자리이니 좀 옆으로
비켜달라는 거다. 채소아줌마도 가만 있지 아니한다. 변명과 좁아도 그냥 하라고 해보지만,,, 결국 채소자리를 좁였다.
작은 할매가 이긴거다. ㅋㅋ 뒤편에 젊은 아자씨~ 아침부터 쐬주먹고 해롱~ 해롱이다. 무어라고 하는데~ 좀 알아듯지 못함.
몸을 가누지 못할정도로~ 쐬주를 마신거니... 식사는 아니하고 구려서 더 취할겨. 불쌍한 인생이라~
^^) 시골 아줌씨 3명이 옷을 골르고 있다, 한껏 멋을 내고 나와... 이거저거 고르지만... 맘에 아니드는 모양~
결국 값이 나가는 안쪽으로 들어가 더 구만. 싼거는 밖에 있지요~~ㅎㅎㅎ
(* 아침 날씨가 좀 차다. 아침을 많이 먹지아니하고 나온터라~ 좀 시장하고 춥다.
혀서~ 상인들과 친해지고 사진도 할겸.. 4개에 1천원하는 오뎅막대를 먹었다, 따꼰한 국물과 함께. 아줌씨~ 맛있지여? 하며
은근히 자신의 오뎅이 맛날거라는 자랑이다. 일단 점수를 얻으려면 맛나다고 해야 한다. 고람유~ 맛있네여...ㅋㅋㅋㅋ
^^* 여기는 생강을 파는 아자씨다. 무척큰 생강이다. 옆에 있는데도~ 상큼한 생강냄음이 풍겨온다, 생강이 존거라는데~
이 아자씨... 사연은 2탄에 다시 풀어보자. 생강의 특징을 설명하드라,
^^- 와~ 드뎌 존거 발견함, 각종 잡화물을 거는린 할머니의 좌판이다.
내 눈에는 메뚜기가 먼저 닿은다. 근디 메뚜기가 왜? 이케 작아유>>?? 음... 할매의 말씀...작은거는 남자여~ 큰거는 여자구~ㅋ
구람~ 여기는 전부 남자네요~ㅋㅋ 1그릇에 1만원 한다네. 비싸유~~ 하니 ,, 아니란다, 손질하기 어렵구 ㅋㅋㅋ
좀 깍아보려는 심사로 해본 말인데~ 할매 바로 앞 붉은 프라스틱에는 다리가 별도 담겨있다. 볶을시에 다리가 떨어진다네~
글구...남자의 거시기에?? 좋다네... 구려요? 얼릉 집어 먹어보니... 메뚜기의 다리부분이라 껄끄럽다, 오독~ 오독,,,씹었다,
6년째 이 장사를 해온다고~ 메뚜기도 한철?이니... 비싸다고 아니한단다, 많이들 사간다고,,, 결국 1사발 사기로 햇다.
싸비스로 다리좀 씨비스 달라 하니~ 한줌 넣어준다. 다리를 좀 먹으려 하니~ 그만 먹으란다, ㅎㅎㅎㅎㅎㅎㅎㅎ
(** 가끔 착한일도해야 한다. 시장에서는 사람들과 친해져야 사진하기가 쉽다.
왼쪽 할매가 휴대폰을 나에게 전해주며~ 택시부를 번호를 찍어달란다. 휴대폰은 장사하는 오른쪽 할매거다,
숫자판이 보이질 아니하니~ 마침 사진찍을 건수가 있어 옆에 서 있는 나에게 부탁하니~ 당근이쥬~ 뉘 부탁인데///ㅋㅋ
(* 보은이 대추가 특산물인데~ 오늘 장에서는 그리 많이 보이질 아니한다. 철이 지난모양이다.
하긴, 상설시장도 있으니... 자리잡은 곳에서 매일 열리는거니~ 집합소가 거기가 될수있을기다.
^( 여긴, 묘목판매하는 곳이다. 유독 감나무가 많이 있다. 특히 홍시가 달린거다.
이 작은 나무에 홍시가 달리다니....ㅎㅎ 달리긴 달렸는데 어느 가지에는 투명테이프로 떨어지지 말라고 잡아두고 있다.
딱~~~ 이곳 1군데다. 지금 한창 거래중이다. 저번에도 와서 사갔다고 하며... 은근히 깍으려고 협박중이다.
아고 힘들다..... ~ 혀서 2탄으로 넘어가자~달마타불~ 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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