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목척길 할머니
달마9981
2008. 6. 20. 13:51
"돈 있으면 여기 땅 사셔~ 평당 1,400백만이랴. 조금있으면 개발한댜" 하며 나이에 맞지??
아니하게 똑부러지게 야그하시는.... 텍사스 은행동 골목 허름한 의자에 앉아서 나와 한참을
야그하던 할머니.
몇 년전에 롯데캐슬에서 대단위 개발한다고 철거를 시작한 은행동 뒷골목이다.
선화초등학교 건너편인데, 50년이상된 집들이 많다. 이제 많이 이주한 모습이다.
좁다란 골목 골목을 마구 누비며 이제 얼마 있으면, 사라질 골목 모습을 사진기에 담아
보려고 토욜/일욜을 시간내어 다녔다.
2003년 10월에 용두동 골목을 찍어 50여점 개인전 했지만, 용두동보담 더 잼나는 장면이
많다. 이제 여기를 기록하여.. 전시회를 열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