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70미터에서

달마9981 2008. 6. 17. 15:09

 

 

 서해안 공해부근이다.

 3시간 넘게 달린 낚시배는 70미터 가깝게 낚시줄이

 들어가는 뽀인트에 우리를 안내한다.

 손에 전해오는 짜릿함~

 나는 신나게 올린다. 강하게 당기는 힘이 느껴진다.

 나는 신나지만 고기는 죽을 맛이다.

 올리마 마자~~~ 압력에 의해 고기는 부레를 토한다.

 정말 죽을? 맛이 아니라... 죽었다.

 미꾸라지도 먹어보지 못하고..

 미꾸리는 짠맛에 죽을 맛이고, 바늘에 찔려 환장할 맛이다.

 70미터에서... 처음 먹이를 물었을시는 좋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