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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나주 영산포 여행 **)

나의 이야기

by 달마9981 2010. 4. 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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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10월 14일... 전남 나주 영산포를 찾았다. 언제나 홀로 여행....  

어릴적 기억을 더듬어서 몇번의 여행을 했다. 다시 찾아간 영산포... 영산포국민학교 1967년 2월 졸업이었지.

구러니깐... 4살인가? 12살까지 ~ 아버님의 대전에서 근무지 ->> 영산포(전매청근무)로 전근하신걸루 암.

 

^^( 아래사진은~ 새로 지어진 다리이다. 나의 수필집에 나온 다리인데. 홍수가 지면~ 무지무지 많은 뻘건 강물을 이 곳

다리에 와서..당동하게 내려보던 곳에서... 그 예전에 고기배들이 들어와 작업하던 왼쪽 항구의 모습을 그려보었다.

 

 

 

 그 유명했던 영산포 등대이다.  60년도에는 아주 물이 많았고 많은 고기배들이 들어와... 작업하는 모습이 재미있었던 기억.

지금도 그 모습이 떠오른다. 아~ 옛날이여//// 다시 돌아올 수 없나?   그 날~ 그 날이여.... 해피~!

 

**_ 홍어 등을 손질하고 비릿하는 장갑을 빨아 널은 모습이 잼나게 보여... 이렇게  찍어 선을 보일 줄이야~ㅋㅋㅋ

역시~ 기록은 중요한겨요~!

 

 

 

 

 

**) 아래 사진은 당시 최고로 번창했던 어시장이다. 각종 생선과 수산물이 흥청 망청~~~ 사람들도 많았지.

네 친구집도 어시장을 했던 기억이 난다. 저기.... 골목 끝... 자동차 있는 곳에 정육점이 있었고... 가슴 아픈 거리

나의 첫 사랑 명숙이를 대각선으로 한참을 서로 보다가... 아무 말없이 돌아선 거리... 이거리를 생각하세요 ((**)

 

 ^^( 금성수산 왼편은 커다란 창고가 나오는 내 친구 집이 나오는 길이고, 오른편으로 가면... 본격적인 항시리와 각종 어물을

거래하던 시장이다. 금성수산 이 건물이 아마~ 각종 업무를 관장했던 곳 일거다. 암튼 북적 북적한 집이다.

이 길로 영산강 부두로 가는 길중 젤 큰 길이다. 영산강 다리를 막~ 건너 오른편으로 내려가는 엄청 긴 계단(부두행)은

항상 물기로 흠뻑이고~ 각종 작은 괴기가 이리저리 굴러 댕겼다, 유명한 항시리(젓갈용)가 떨어진거다.

 

(** 북적이던 시장내부는 없다.

단지 나이든 분이~ 괴기를 손질하고 있다. 그 예전에 번창한 시절을 비교하니... 좀 씁쓸하다. 당시 이야기를 좀 꺼내보니

신이나신 듯~ 당시 분위기를 말 한다. 그땐~~~~~ 좋았지. 엄청 났지~~~~ㅎㅎ 지난 추억 꺼내보기.

 

 

(** 이 골목.... 나의 영역중 하나.

유명한 국화빵과 동그란 알맹이 팥죽.... 이거리의 명물이다. 할머니들이 주욱 팥죽항아리에 담아~ 아침 일찍 준비한다.

어시장 건너편이다. 5일 장이면~~ 이 곳이 사람과 장사치들의 활발한 장날이 서는 곳이다.

저기~~ 내가 걸어 오는 모습이 보인다. 국화빵 사먹으려고 동전 몇푼 손에 쥐고서.... 무지무지한 동네 개구장이 등장. ㅋㅋㅋ

 

(**  아주머니가 있는 자리가... 나 어릴적~~ 시외버스 승강장이다.

이 골목에서 무지 무지 뛰고 놀았디. 자치기. 다마치기.딱지치기... 숨박꼭질~ 썰매타기 등등

특히~ 이 골목에서 수필집에 나온... 아버지 따라 국민학교 입학 가다가... 뛰어 도망가던.. 그 장소다.

그리고~ 10살 가을, 아빠의 상여를 실은 트럭을 타고 가던.. 바로 그 골목이다.

 

&&) 드뎌~~ 내가 살았던 집이다. 위 골목에서 100미터 아니된 곳에~ 작은 4거리 골목길에~ 가운데에 공동 우물이 있었다

당시는 멋진 집이였다. 저기 마루에서 아수께끼를 먹고~ 수박을 먹고... 여름을 나던 시절. 가운데 우물물을 퍼 올려서~

션하게 멱을 감던 시절~~ 마구 마구 지나간다. 그  시절 일들이~~~~~~~~~~~ 아 ..옛날이여.

 

^^* 여기가 유명한 건물이다. 일본인이 지은 최고 큰 집이다. 화려한 실내장식과 건축물로 유명하지만~~

내 시절에는 저 곳이 고아원으로 사용되었다, 전쟁 후에~ 부모 없는 아그들을 키우던 곳. 저곳 아이들은 무섭다.

뵈는 게 없다. 막사는 인생?? 이었다. 우리는 무서워 저기 아이들과는 놀지 아니했다, 단체로 덤빈다. ㅋㅋㅋㅋㅋ

이집~건너편에 영산포 장이 서는 곳이다. 엄청 크다. 여기저기 시골마을에서 사람들이 장날을 만남의 장소로 했다.

구경하기 참 ~~좋은 곳이었다. 지금도 생각하면~~~ 많은 이야기 거리가 스쳐 지나간다.

 

&&) 새로 이전한 장터입구다. 정전 장터은 노인복지회관이 들어서고~

영산포국민학교/시외버스터미날  좀 떨어진 영암가는 오른쪽에 아주 넒은 장터를 열었다.

ㅋㅋㅋ 보면 잼나다. 각종 여성용 실내복을 전시회한다.

 

*&& 영산포 시장이다.  파라솔 밑의 두 여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검은 옷 여자~ 택시 기사다. 완죤히 남자다. 결국 이 기사차 타고~ 나주역까지 갔지. 담에 또 오면 탈거란 말과 함께~!

감파는 아줌마에게~ 단감 1접을 팔아주고~ 몇개 깍아서 먹고... 이리저리 사진도 하고~~ 이렇게 여행을 했다.

 

출처 : 디지털 사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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